24살 먹고 처음으로 썸이라는걸 타고 있어요. 좋은 사람이에요. 저랑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성격도 잘 맞는 것 같아요. 이 아이도 LG트윈스를 좋아한대요. 엄청엄청 좋아한대요. 그래서 저도 좋아해보려구요. 사실 형을 좋아하기에 야구도 좋아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어요. 미안해요. 그래도 이젠 좋아할거니까 서운해하진 말아요!
최근에 유튜브에서 '나를 연애하게 하라' 그민페 버젼을 찾았어요. 이 노래 찾고 나니까 사랑이 오네요. 그다지 좋은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멋진사람도 아니지만 화이팅해볼게요.
형을 중학생때부터 좋아했는데 그땐 잘 이해하지도 못하는 가사들이 이젠 점점 이해가 되네요. 저도 나이가 드는 중인가봐요. 예전엔 아지씨라고 했는데 이젠 형이네요.
막 뭘 쓰긴 했는데 흐름이 이상하네요. 어쨋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LG트윈스를 좋아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