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분과 전화연결하여 상담을 했는데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한 아버지를 '아빠' 라고 칭하는 목소리를 듣고 난 소름이 끼쳐 놀라 소리를 질렀다.
어떻게 아빠 라고 말할 수있지 싶었다. 늙어가는 한 인간과 꼬장꼬장했던 그의 젊은 시절에 대해 동냥이나 동정은 해줄 수있지만 아빠 라는 호칭은 못할것같은데..
그리고 난 못하고있고.
아, 모르겠다!!
나도 좀 늙어봐야겠다.
너무너무 울적하다. 난 '초딩'인가보다.
별빛마왕(2004-05-27 11:15:52)
어제 전화 상담(2부)직전에 잠 들었습니다 헤헷....zzzzzz
절룩절룩(2004-05-27 15:01:17)
궁데....마왕이 인간 좀 된듯하다....
그렇게 상담을 친절히 해주다닝....
그리고 그 여자분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듯하다..-_-
한번 덤벼보라고,
그리고 또 아니면 그때야 말로 시원해지는게 아닌가.
혈연이라는 것도 깊다지만
제일 먼저 선행되는 것은 아닌가 보다....싶은.
레몬과자(2004-05-27 18:33:07)
으으.. 어제 넘 일찍 자버린;;
방송을 듣지 못해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뭐, 아빠는 아빠니까요.
낳아준 부모를 부정하면 나를 부정하는게 되는 겁니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건 아니잖아요.
아빠라고 인정은 하되, 그 행실은 용서 못한다 가 되야죠.
강명랑(2004-05-27 20:03:41)
뭐지? 어제 라됴를 외면하는 게 아니였어....ㅠㅜ
울랄라울라(2004-05-27 20:57:23)
듣다가 잣는데 ㅠㅠㅠ
-ㅂ-;;(2004-05-27 22:03:03)
요즘 너무 졸려서;;고스를 못들은지 거의 일주일 되가요..ㅠㅠ 하루종일 잠만 자게 되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