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요정님을 알게 된것을 감사하며 정말 글제목 그대로 춥지만 따뜻한 날이었던것 같네요.
저는 시작으로 달빛요정카피밴드를 보기위해 클럽빵으로 향했으나 티켓팅 실패.....ㅜㅠ
티켓을 구하기위해 공연장과 공연팀 시간나온 팜플렛을 들고 가까운 공연장을 찾고 있는데 아리따운 아가씨 두분도 티켓팅을 실패하여 제 팜플렛에 의존하여 긱에서 티켓팅을 했습니다. 제가 길치라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오늘 완전 우울할뻔했네요... 여기서나마 감사의 마음을 남깁니다.
표가 매진되었다고 해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매진되어서 못들어 오신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평일에 이렇게 모이기 쉽지 않자나요.
11시에 상상마당에서 달빛요정님의 공연 정말 좋았습니다..
달빛요정님의 동생분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될 무대인사와 장혁조님의 본격 공연시작을 알리는 멘트가 끝난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 시작되는데 가슴이 뜨거워 지기 시작하더니 달빛요정님이 목소리가 나오자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언제나 공연에서 그러셨듯 안녕하십니까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입니다~~~ 를 들을땐 눈물이 핑돌더군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모든곡이 끝나고 어디선가 보고 계실 달빛형님과 앞에서 연주하시는 세션분들에게 앵콜이 쇠도했스비다. 달빛형님이 이러라고 이곡을 만드셨나보다 라며 마지막 앵콜곡 고기반찬으로 대단원의마무리...
집에와 맥주 한잔 하고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남기네요..
함께 했던 모든분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