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친구결혼식에 갔다가 무지막지하게 술을 마셔버린후
필름이 끊어지고...(이 주기적으로 필름 끊어지는 현상...!)
아침에 일어나보니 가방을 어딘가에다 놓고 온듯...그러나 기억은 절대 안나고...
핸드폰은 생전 한번도 안가본 장안평에 내평개쳐져 있고...
한국말도 잘 모르는 외국사람이 가지고 있던 관계로...답답한 통화...으...
가방안에 별건 없지만
다이어리안에 끄적여놨던 각종 가사들이 돌아올수 없는 곳으로..... 흐흐흑
그 안에 있던 현금2만원은 술한번먹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으나
각종 카드재발급의 압박이 벌써부터 짜증나려고 하네요.
작년 이맘때도 가방을 한번 잃어버렸는데
그때는 가방안에 있던 씨디플레이어만 쏙 빼가고 가방은 다른 분이 찾아주셨는데
이번에는 아무래도 완전히 잃어버린 듯한 느낌...
아, 각종 안좋은 기분들이 계속적으로 몰려옵니다.
†-mousai-†(2003-11-24 16:13:43)
에휴.. 어떡해요..
꼭 찾을 수 있으셨음 좋겠네요
가사들 너무 아까워요..
저도 예전에 그냥 끄적여둔 가사가 있던 연습장을 실수로
버렸는데 얼마나 아깝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