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빛 요 정 역 전 만 루 홈 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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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B B S


  이진민(2010-12-28 19:14:06, Hit : 1615, Vote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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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크리스마스 But, 해피뉴이어 되세요


안녕하세요. 달빛요정의 동생 이진민입니다.
지난주 크리스마스 이브가 오빠의 49제였습니다.
사람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즐거워하는데 마음이 묘하더군요.
게다가 저에겐 아들이 있어서 크리스마스라고 들떠있는 아이에게
차마 조용히 하라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다행히 저희 엄마, 아빠도 손자녀석의 재롱에 웃어주시네요.

날씨도 갑자기 추워져서 마음이 휑하더군요.
오빠가 있는 곳에 처음 오빠의 유골함을 넣을땐 오빠만 있었는데
지금은 옆에 동생도 생겼고 아래위로 어르신들도 계시네요.
장례를 치루고 경황이 없어서 오빠의 앨범만 함께 넣었는데
지난주에 가서는 오빠의 웃는 사진과 밴드공연사진
목숨처럼 아끼던 기타 사진을 함께 넣어주고 왔습니다.
팬분들의 편지도 함께 넣었구요.

너무 빨리 가버린 오빠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아직도 모르지만...
엄마가 성당을 다니셔서 특별한 의식없이 조용히 기도만 하고 왔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가면 가깝지만 그래도 교통이 안좋아서 많은분들이 못오신것 같아
오빠에게 미안하고 외로울것 같아서 마음한켠이 무겁네요.
팬분들도 시간되시면 한번 들러주세요.
경치가 좋아서 봄,가을엔 바람쐬러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오빠의 49제를 신경써주신 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0년 크리스마스는 블루크리스마스지만, 곧 다가올 2011년은 해피뉴이어 되세요.

밑에 재성오빠의 글처럼... 오빠는 루저가 아닌 사랑을 노래하던 음유시인이라 말하고 싶네요.
음악만큼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았다면 그리 황망하게 떠나진 않았을텐데
가족으로써 미안하고 죄스러울 따름입니다.
언론에 나오는것처럼 가난하고 비참한 음악인은 아니었어요.
본인이 하는 음악을 너무 좋아했었고 즐겁게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빠의 열정과 사랑을 기억해주세요. 모두들, 건강조심하시구요~


홍양 (2010-12-28 20:06:46)  
해피뉴이어.
조장현 (2010-12-28 20:07:06)  
^^..
별빛마왕 (2010-12-28 22:36:17)  
다녀 올걸 그랬나봅니다. 가족분들이 어떻게 49제를 지내시는지 어떤지 잘몰라서 나중에 혼자 조용히 다녀오려고 했습니다만...
집에서 맥주하고 소고기반찬 조금 해서 진원이형께 올려드렸어요.
(결국 제가 울면서 다 먹었지만...)
rockid (2010-12-30 17:54:48)  
궁핍함이 음악적인 에너지가 되었을지언정, 루저였거나 비참한 삶을 살았다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 치열하고 행복하게 살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Anna (2010-12-31 04:11:50)  
꼭.....여유가 생기는날에..찾아뵙고싶어요..
동생분도 따뜻한..겨울 나셨으면 좋겠네요 ㅎ
그럼요..음유시인이신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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